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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춤꾼들의 잔치 보러오세요"

국제현대무용제 내달1일 개막

국제현대무용제 개막작 ‘태양의 먼지’

세계 춤 꾼들의 흥겨운 잔치 ‘국제현대무용제(MODAFE)’가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과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다. 올해 26회를 맞는 이번 국제현대무용제는 프랑스ㆍ벨기에ㆍ캐나다ㆍ일본ㆍ영국 등 해외 5개국 다섯 작품을 비롯해 모두 21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축제 주제는 ‘몸ㆍ철학ㆍ움직임ㆍ생동’. 그래서인지 다소 무거운 철학적 주제를 담은 공연들이 많다. 개막작인 프랑스 안무가 조셉 나주의 ‘태양의 먼지’ (1~2일ㆍ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는 프랑스의 작가 레이몽 루셀의 문학 작품을 소재로 한 작품. 독특한 의상과 마술적 무대장치, 연극적 분위기가 관객의 눈길을 끈다. 영국 조나단 버로우 그룹의 ‘Both Sitting Duet’(4~5일ㆍ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은 안무가 버로우와 작곡가 마테옹 파르지옹이 나란히 앉아 20개의 손가락으로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캐나다 안무가 브누아 라상브르는 자신의 얼굴이 녹화된 비디오 영상을 등장시킨 ‘끝나지 않은 광란’(7~8일ㆍ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을 공연하고 벨기에 주 댄스 컴퍼니와 일본 안무가 다카오 가와구치는 ‘Modify’(8~9일ㆍ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와 ‘D.D.D.’(9~10일ㆍ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을 무대에 올린다. 4일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국내 무용수와 해외 춤 꾼들이 공동 작업을 벌인다. 유럽 무대에서 활동한 김희진은 프랑스의 카조홀라 무용단의 뤼도빅 갈방과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 ‘기억세포’를 선보인다. 2002년 일본 나고야 국제무용콩쿠르에서 은메달을 딴 김성용은 가네타 아유코 등 일본 여성무용수들과 함께 ‘Don’t (with shadow)’를, 박영준은 미국 영화감독 존 권과 함께 ‘꿈꾸는 몸’을 공연한다. 이밖에 안무가 이윤정은 10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강력한 드럼 비트에 맞춰 ‘그늘에서 추다’를 선보인다. (02)765-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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