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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박희영·최나연 "첫 승 양보못해"

19일부터 KLPGA '진짜' 시즌 개막전 KB스타투어 1차대회


‘첫 승 양보 못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진짜’ 시즌 개막전이 펼쳐진다. KLPGA투어는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빈하이레이디스오픈으로 2007 시즌을 열었지만 본격적인 시작은 이제부터다. 무대는 19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 아시아드CC(파72ㆍ6,210야드)에서 열리는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대회(총상금 2억원)다. 최대 관전포인트는 ‘국내파 빅3’의 치열한 ‘샅바싸움’. 지난해 각각 상금랭킹 1~3위에 올랐던 신지애(19ㆍ하이마트ㆍPRGR), 박희영(20ㆍ이수건설), 최나연(20ㆍSK텔레콤)은 올해 처음으로 격돌한다. 앞서 열린 중국 대회에선 신지애와 박희영이 미국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출전하느라 3자 대면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실질적인 개막전으로 보는 이유도 이들의 첫 대결 때문이다. 총 80억원이 넘는 상금이 걸린 올 시즌 판도를 좌우할 수 있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누구도 우승컵을 양보할 수 없다. 지난해 3승에 상금왕과 신인왕을 싹쓸이했던 신지애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지난 2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ANZ레이디스마스터스 준우승, 아시안투어 태국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클럽의 날을 세웠다. 신지애는 “해외 대회에서 경험을 쌓았고 체력훈련 덕택에 드라이버 샷 거리도 250야드 정도로 10야드가 늘었다”며 “대회 수도 많아진 만큼 5~6승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해 2승으로 신지애에 다소 밀렸던 박희영도 결전을 별러왔다. “미국 LPGA투어 필즈오픈과 나비스코챔피언십을 경험하면서 많이 보고 배웠다”는 박희영은 “작년과는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겨우내 스윙과 퍼트 교정에 공을 들였다는 최나연도 “안전 위주보다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작년 1승보다 많은 3승 이상을 노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빈하이레이디스오픈 우승자 나다예(20ㆍ리앤코), 그리고 지난해 우승을 경험했던 안선주(20ㆍ하이마트), 임은아(24), 문현희(24ㆍ이상 휠라코리아) 등도 출전한다. 케이블 엑스포츠가 매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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