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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낙하산 인사 논란

靑경호실 출신 후임감사 내정에 노조 반발

민간 건설보증기관인 건설공제조합에 청와대 경호실 출신 인사가 내정돼 또다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4일 건설공제조합 노조에 따르면 오는 3월2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충수 현 상임감사 후임에 청와대 경호실 출신인 J모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이사들의 추천을 받아 27일로 예정된 총회에서 후임 감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조합 노조는 J씨의 감사 선임이 낙하산 인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송명기 노조위원장은 “자본금 5조원에 달하는 보증기관에 업무와 아무런 연관도 없는 경호실 인사를 내정하는 것은 구시대적 낙하산 인사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조합 내부에서는 이 상임감사도 청와대 경호실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청와대가 조합 상임감사직을 경호실 출신 인사들의 자리보전용으로 만들려는 의도를 가진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영철 이사장은 “아직 정식 추천절차도 없었기 때문에 J씨의 감사 선임은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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