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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중 화물리스트 합동점검] "KAL 위험적재물 없었다"

대한항공 화물기 추락사고를 조사중인 중국당국과 건설교통부·미국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기 화물내역리스트를 점검한 결과 위험물이 없었던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건교부가 19일 밝혔다. 상하이 현지의 건교부 사고조사반 보고에 따르면 18일 한국·중국·NTSB등이 공동회의를 열어 화물·화물명세서·중량배분 등을 조사한 결과 별다른 위험물이 없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또한 화물중에 위험한 화학약품이 없었고 항공교통관제(ATC) 기록에서도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따라 합동 사고조사반은 사고원인을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블랙박스의 수거에 주력하는 한편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해 정확한 사고지점의 좌표를 찾아 목격자들의 증언과 대조하는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건교부는 덧붙였다. 현재 블랙박스 수거작업은 굴착기로 진흙과 섞여 있는 덩어리를 평지에 놓고 10여명이 쇠스랑으로 수색한 뒤 불도저로 흙을 밀어내는 방식으로 2개조가 작업을 하고 있다. 합동조사반은 18일 수색작업을 통해 2번 엔진의 전자엔진 조정기 1개와 부품번호 및 일련번호 식별이 안될 정도로 부서진 전자엔진 조정기 등 2개의 전자엔진 조정기를 수거했다./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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