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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투신사등] 하이일드펀드 속속 설정

12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현대투신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하이일드펀드인「바이코리아 하이일드펀드 1호」판매에 나서 모두 2,700억원을 모집,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 현대투신이 이처럼 조기에 하이일드펀드 설정에 나선 것은 12일까지 국민은행 실권주 청약과 조흥은행 공모증자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22일부터는 가스공사의 공모주 청약도 가능해 하이일드펀드 설정초기에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투신은 13일부터 2,000억원 규모로 두번째 하이일드펀드 설정에 나선다. 교보투신도 이날 180억원 규모의「교보하이일드투자신탁 CI」를 설정, 운용에 나섰다. 교보하이일드투자신탁CI는 신용등급 BB+ 이하 채권에 50% 이상, 신용등급 BBB이상 채권 및 유동성자산에 20% 이상, 그리고 공모주 등 주식에 30% 이하를 투자하도록 설계돼 있다. 지난 5일부터「윈윈코리아 하이일드펀드 1호」판매에 들어가 11일 현재 1,016억원을 모집한 대한투신은 15일까지 모집을 계속한 뒤 당일부터 운용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한투신은 특히 하이일드펀드의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업계 처음으로 대학교수와 외국계 증권사 전문가 등 외부인사들이 참여하는 채권위원회를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5일부터「파워코리아 하이일드펀드 1호」의 판매에 나서 11일 현재 890억원을 모집한 한국투신은 13일부터 운용에 들어간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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