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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이틀째 강세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무난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에 강세다.

29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57%(4,000원) 오른 15만9,500원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6% 가까이 올랐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이 같은 강세는 전날 발표한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올해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전날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감소한 2조8,085억원, 영업이익은 10.44% 증가한 1,632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2조9,500억원, 1,530억원)에 부합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사우디 마덴 사업장 관련 비용까지 포함한 실적이 가이던스에 부합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변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소폭 추정치를 웃돈 것은 일부프로젝트의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를 저점으로 점차 수익을 늘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해외수주성과와 수주잔고액을 볼 때 올해 매출 성장에는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며 “주요 수익사업인 화공부문이 무난한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매출 총이익률도 13%를 유지하며 양호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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