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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규 삼성전자 사장 IEEE컨퍼런스 기조연설

임형규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장이 미래 정보기술(IT)산업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얻고 공유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시대`를 맞아 새로운 스마트 메모리기기를 중심으로 통합ㆍ재편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사장은 1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2003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SOC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 모바일 기기는 PC시대 이후 반도체 시장을 급속히 성장시킬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16회째인 IEEE는 세계 최고 권위의 SOC 반도체 전문가 회의로 한국인이 기조연설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 사장은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ARM기반 모바일 CPU,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 SD램을 하나로 통합한 SIP 솔루션 반도체와 세계 최고성능의 1.2㎓ 모바일 CPU 핵심기술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고성능 CPU 및 고집적 SIP(System in Package)로 차세대 SOC 반도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이어 “90년대는 PC, 2000년대에는 휴대전화가 반도체 수요를 주도했으나 컴퓨팅ㆍ통신ㆍ가전 부문의 벽을 허무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에 따라 차세대 스마트 모바일 기기가 신규 수요처로 부상할 것”이라며 “첨단 SOC반도체는 앞으로 15년간 현재의 10배가 넘는 3,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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