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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키코 중소기업에 10억~20억 특별보증

국책금융기관과 은행권이 통화옵션인 키코(KIKO) 사태, 경기침체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 및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17일 키코 등으로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에 10억~2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통화옵션거래 관련 손실발생 금액의 대출전환을 위해 지원되는 대출전환 자금과 일반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신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신용위험 평가등급이 AㆍB등급인 기업으로 사전에 채권은행의 보증 추천을 받아야 한다. 통화옵션거래 관련 손실발생 기업의 경우 최대 20억원 범위에서 대출금액의 40%까지 지원되며 일반 중소기업의 유동성 자금은 10억원을 60~70%까지 보증 받을 수 있다. 한편 은행권은 올해 만기 도래하는 중기 운전자금의 만기를 일괄 연장하거나 원금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자금 3,000억원을 포함해 총 5,000억원의 특별대출을 집행하기 시작했다. 특별대출 5,000억원 가운데 자체 자금을 제외한 나머지 2,000억원은 산업은행에서 지원 받아 대출하는 전대 방식으로 집행된다. 신보와 기보도 보증비율을 85%에서 90%로 확대해 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료도 0.2%포인트 감면해준다. 국민ㆍ신한ㆍ우리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올해 말까지 만기 도래하는 중기 운전자금 대출을 전액 만기 연장해주기로 했다. 올해 만기 도래하는 중기 운전자금 대출은 ▦국민은행 8조5,000억원 ▦우리은행 7조3,000억원 ▦신한은행 7조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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