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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워버그證, 올 지수 “927까지 간다”

UBS워버그증권은 올해 종합주가지수가 지난해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최고 927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UBS워버그증권은 15일 한국시장 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지수 최고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으나 시장의 변동성은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올해 증시는 지난해처럼 고점에 올라선 후 급격하게 하락하기 보다는 최고점에 올라선 후 800선에서 지지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승훈 UBS워버그증권 상무는 “한국증시가 1ㆍ4분기에도 여전히 상승모멘텀을 가지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경기연착륙 가능성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어 강세장과 약세장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와 같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기에는 명확한 매수신호가 나오기 전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상무는 “본격적인 랠리는 불확실성이 긍정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2ㆍ4분기에 시작될 것”이라며 “낮은 실업률과 1ㆍ4분기 내에 지급될 성과급은 소비심리의 연착륙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장기간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UBS워버그는 낮은 실업률과 기업의 호전된 현금흐름, 세제 정책의 확대 등은 국내 소비 지출 증가에 도움을 주고 기업들의 실적전망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UBS워버그증권은 업종별로는 은행과 석유화학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제시했고, 높은 브랜드가치를 기반으로 가격경쟁력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ㆍ 삼성SDI를 추천했다. 또 소비관련주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자동차ㆍ증권ㆍ신용카드ㆍ텔레콤 부문은 경쟁격화를 이유로 `비중축소`의견을 제시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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