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박동규(47·사진) 시빌사업부 토목엔지니어링본부 차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키스 후스후' 2015년 최신판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박 차장은 'PSC(Prestressed Concrete Bridge) 교각의 내진성능에 대한 실험적 연구' 등 다수의 PSC 교각 관련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일본 프리스트레스트콘크리트학회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랐다. PSC 구조는 물체의 늘어나는 성질인 인장(引張)에 약한 콘크리트에 프리스트레싱 강선을 이용해 미리 압축력을 도입, 인장 및 휨에 저항능력을 증가시킨 구조다.
삼성물산은 이승창 기술개발실 수석이 대공간 및 초고층 분야에서 신공법(GB slab) 개발 등에 관한 다수의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2008년판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마키스 후스후에 등재되고 있으며 지난 2010년에는 연약지반 해석 분야 전문가인 박현일 수석이 마키스 후즈후와 영국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에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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