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마 브리핑] 올 첫 국산마 경매 최고 몸값 9,000만원

‘9,000만원에 낙찰된 경주마는 얼마나 잘 달릴까.’ 지난 3월16ㆍ17일 KRA 한국마사회 제주경주마목장에서 치러진 2009년 첫 국산마 경매에서 ‘와피티베이비’의 자마(부마 ‘피어슬리’)가 9,000만원에 낙찰돼 최고 몸값을 기록했다. KRA는 20일 지난주 실시된 경매에서 상장 예정마 203두 중 186두가 실제 상장됐으며 이 가운데 92두가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평균 낙찰률은 49.5%, 평균 낙찰가격은 3,563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9,000만원에 낙찰돼 최고 몸값을 기록한 ‘와피티베이비’의 자마는 지난 2007년 2월28일 태어난 수말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법인마주인 ‘태희종합건설’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의 최종 낙찰률 49.5%는 최근 3년간 치러진 국산마 경매(2ㆍ3세마 기준) 평균낙찰률 51.4%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최근 경제위기가 경주마 구매당사자인 마주들의 구매력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KRA의 한 관계자는 “국제 금융위기, 국내 실물경제 침체와 함께 역대 최다 상장마가 몰린 것도 낙찰률이 떨어진 또 다른 요인”이라며 “이번에 유찰된 94두의 마필들은 다음에 열리게 될 경매를 통해 재상장되거나 마주와의 개별접촉 등을 통해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