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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박철환)는 내달 1일 국내 유일 교육전용열차(E-train·사진)를 타고 떠나는 ‘한려수도 사천 유람선 여행’을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6시30분 호계역을 출발하는 이번 여행은 태화강역-남창역-기장역-해운대역-동래역-부전역-구포역-물금역-창원중앙역을 거쳐 진주역에서 내린 뒤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과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삼천포 용궁 수산시장 등을 둘러본다.
또 유람선을 타고 환상적인 한려해상공원을 관람하는 코스도 마련했다.
여행경비는 왕복 열차비, 연계버스비, 입장료, 프로그램 진행비를 포함해 울산권에서 출발할 경우 성인기준 5만9,000원, 부산권 5만4,000원, 창원권 4만4,000원이다.
식사비, 여행자보험은 별도다.
객차 9량으로 총344석으로 이뤄진 교육전용열차 E-train은 교육과 여행, 문화와 IT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교육 전용열차이다.
이 열차는 운행 중에도 에듀룸과 이벤트룸, 다목적룸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노래, 게임, 놀이가 가능해 다양한 계층의 이용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철환 본부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 또는 단체 여행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것은 물론, 기차 여행만의 낭만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 울산역 여행센터(052-254-7785), 창원중앙역(055-287-6388) 또는 대표전화(1661-88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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