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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 인프라ㆍ도시 사업부문 신설

한국지멘스는 오는 10월 1일부로 인프라ㆍ도시 사업부문을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프라ㆍ도시 사업부문은 철도시스템, 운송 및 물류, 중ㆍ저압 전기기기, 지능형 전력망, 빌딩자동화 등 총 5개의 사업본부로 이뤄지며 도시 내 지속 가능한 운송과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솔루션 제공 등을 담당하게 된다.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은 "현재 도시는 전세계 75%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80%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며 "사업구조 개편으로 도시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멘스는 이번 개편으로 산업, 인프라ㆍ도시, 에너지, 헬스케어 등 4개 사업분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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