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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지난달 주식투자 시들…1월 대비 주문건수 20%줄어

개미들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잔뜩 움츠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지난달 하루 평균 주문건수는 220만 건으로 지난 1월(273만건)에 비해 19.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 개인의 비중도 지난달 52.38%로 집계돼 지난 1월(58.51%)에 비해 6.13% 줄어들었다. 1억 원 이상의 대량주문 역시 지난 1월에는 하루 평균 1만 6,356건이었으나 지난달에는 1만 2,910건으로 21.07%나 감소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지난달 투자를 줄인 이유는 그리스 재정 위기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관과 외국인에 비해 소극적인 성향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기관과 외국인들은 상대적으로 자신감 있게 나서며 거래 비중을 높인 반면 개인들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인 걸로 보인다”며 “7월에 강세장으로 돌아서면 개인들의 투자 비중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의 1억 원 이상 대량 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화재(1.88%), 현대위아(1.80%), 금호석유(1.73%) 순으로 조사됐고, 1만주 이상의 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와이비로드(16.55%), 진흥기업(15.90%), 미래산업(11.57%)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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