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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LG전자 '디오스 광파오븐'

빛·열 활용 조리시간 확 단축


‘디오스 광파오븐’은 제품 내부에 할로겐 램프를 장착해 여기서 발생하는 빛과 열을 활용해 요리하는 신개념 오븐이다. 디오스 광파오븐은 올 7월부터 월 평균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0%나 신장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건강 요리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 시간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 요리에 자신이 없는 주부들에게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열로만 조리하는 기존 오븐과 달리 태양빛과 유사한 빛을 활용한 광파조리가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돋보기의 원리를 이용해 빛을 가운데로 모아 열효율을 높인 ‘원형조리실’과 고급 오븐에만 있는 기능인 요리를 고르게 익힐 수 있는 ‘열풍 조리’ 기능을 곁들였다. 이 같은 조리 시스템의 적용으로 34리터 대용량이지만 사전 예열을 거치지 않아도 조리할 수 있으며 전기료를 기존 제품의 절반수준으로 줄였다. LG전자의 자체 실험 결과 디오스 광파오븐을 이용해 피자 한 판을 굽는데 0.32KWh, 통닭 한 마리를 굽는데 0.86KWh의 전력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리시간이 짧다 보니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함량을 최대한 유지시켜 맛있는 조리가 가능하며, 전기 오븐과 전기 그릴, 전자레인지의 기능을 한꺼번에 갖춘 ‘올인원’ 제품으로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오븐시장은 연간 20만대 규모. LG전자는 2003년 말 광파오븐을 출시한 이후 지난해 초부터 오븐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기존 제품의 경우 소비자들이 오븐을 사용 할 때 조리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 가장 큰 불만이었으나, 이 제품은 일반 오븐에 비해 조리시간을 3분의 1로 단축해 오븐요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난 8월 디오스로 브랜드를 통합한 이후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강신익 LG전자 한국마케팅 부문장은 “기술력에 자신 있는 만큼 국내외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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