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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CEO '올해의 기업인' 1위

포춘 "스티브 잡스 같은 인물"


엘론 머스크(42ㆍ사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하는 '올해의 기업인' 1위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간) 포춘은 '올해의 50대 기업인'을 선정, 발표했다. 포춘은 1위로 선정한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창립자인 머스크 CEO에 대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ㆍ대담함으로 기존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미래화를 선도해왔다"면서 "애플의 스티븐 잡스에 비견될 만한 혁신을 여러 분야에서 이끌어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머스크 CEO는 전자결제 간편화를 선도해 돌풍을 일으켰던 미 온라인 결제 업체 '페이팔'을 시작으로 민간 우주선 업체 '스페이스X', 태양광 업체 '솔라시티',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등을 잇달아 설립해 재계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특히 그는 터치스크린 기술을 적용해 '정보기술(IT)기기'에 가깝다는 평을 받은 전기차, 재사용이 가능한 우주선, 클러치 없이도 멈추는 엔진 등 기존 고정관념과 상식을 무너뜨린 제품을 잇달아 선보여 '파괴적 천재(disruption genius)'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한 그는 최근 마켓워치가 발표한 '2013년 올해의 CEO'에서도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낙점된 바 있다.

2위로는 부실기업의 지분을 매입, 경영개입 의지를 드러내며 기업 구조조정을 이끌어낸 칼 아이칸, 데이비드 아인혼 등 '행동주의 투자자' 4인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3위는 중국 IT기업 텐센트의 포니 마 CEO가 차지했으며 최근 애플 이직을 발표한 앤절라 애런츠 버버리 CEO가 4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제프 베저스 아마존 회장은 6위로 밀려났고 구글의 래리 페이지, 투자자 워런 버핏,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는 각각 8위와 9위ㆍ1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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