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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금리인상 가능성 고조

고용지표 호전에 이어 소비가 대폭 늘어나는 등 미국경제에 인플레이션 우 려감이 확산되면서 그동안 초저금리 정책을 취해왔던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 상무부는 13일(현지시간) 지난 3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1년래 최고치인1.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치(0.7%)보다 3배 가까이 높은것으로 3월 고용지표 호전에 따라 소비자들이 대거 소비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경제지표 호전과 함께 메릴린치투자은행 등 주요 기업의 실적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인상 기대감이 확산, 달러화 가치가 급상승 세로 돌아서고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등 미 금융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외환시장에서 미국 금리인상으로 달러화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날 달러가치는 엔화에 대해 1.19엔 오른 달러당 106.58엔을 기록했고 유 로화에 대해서는 0.0131달러 상승한 유로당 1.1946달러로 4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으로 기업수익이 악화할 것으로 우려 되면서 다우존스지수는 134.28포인트 하락한 1만381.28포인트로 마감하며1만400선이 무너졌다. 나스닥지수도 35.40포인트 내린 2,030.08포인트를 기록했다.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국채가격도 급락해 이와 반대로 움직이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일의 4.24%에서 4.33%로 상승하며 4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 다.이병관기자 comeon@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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