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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또 북아프리카서 전쟁 상황 직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아프리카에서 또다시 전쟁을 벌여야할 상황에 처했음을 우려했다고 텔레그래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캐머런 총리는 이날 “영국은 북아프리카와 사하라지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전쟁을 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으며 이 전쟁은 수십년간 지속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는 “사막지대에서 알카에다 연관 세력들이 부상하면 ‘무력 대응(iron resolve)’에 대한 요구가 있게 될 것이고, 더 큰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 개입이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머런 총리는 알제리 외국인 납치 사건에서 영국인 희생자가 여섯명 발생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같은 발언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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