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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새CI 채택

한미은행이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CI를 채택했다. 종전의 `몬드리안` 이미지를 응용한 이미지 마크를 살리면서 기존 이미지 마크의 작고 많은 면 분할과 테두리에서 오는 복잡하고 답답한 이미지를 절제된 면 분할과 외각 테두리를 사용함으로써 간명하면서도 창조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바꿨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전체적인 사각형태는 오직 고객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 캔버스(Canvas)로 고객 가치의 창조를 의미하며 다양한 컬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풍부한 금융서비스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절제된 직선과 면 분할은 은행 내부 구성원들의 시너지(Synergy)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뢰할 수 있는 금융동반자로서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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