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한국대표 마이스산업 전시 박람회인 ‘KOREA MICE EXPO 2015’를 4~5일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마이스 관련 240여개 업체와 국내외 바이어 360여명이 참여한다. 마이스 전시회, 유치설명회, K-MICE 포럼,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해외 유력인사 팸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장은 공공기관 및 단체 & 컨벤션 센터, 마이스 시설 및 장소, 마이스 관련 서비스 업체, 해외 관련 기관, 마이스 기획업체 및 교육기관, 체험공간 총 6개 테마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행사장 내 부스와 비즈니스 상담관에서 열린다.
또 K-MICE 포럼에서는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빅이벤트 유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마이스 업무 담당 지자체 공무원과 마이스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사례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밖에 ‘대학생 MICE 아이디어 공모전’은 ‘SNS를 활용한 MICE 행사 유치방안’이라는 주제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개 팀이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상장과 상금(총상금 600만원)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국내 최대규모 마이스 산업 전시회인 ‘KOREA MICE EXPO’는 2010년부터 서울에서 개최되어 오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방 마이스 산업 균형발전을 위해 시행한 공모를 통해 경기관광공사(경기MICE뷰로)가 유치에 성공,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KOREA MICE EXPO 2015’는 국내·외 유력 바이어들을 직접 초청해 경기도 마이스 산업의 숨은 매력을 홍보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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