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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공노조,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가입 결의

향후 조직확대로 인사정책 협의체 참여하는 등 탄력 받을 듯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창원시공노조, 공동위원장 배명갑, 서성태, 김호균)이 새로 설립된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국통합공노조, 위원장 이충재)에 가입한다.

창원시공노조는 지난 9일 실시된 전국통합공노조 가입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 결과, 투표자 2,860명(투표율 83.2%)중 찬성 2,404(84.0%), 반대 414(14.5%), 무효 42(1.5%)로 가입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공노조는 조합원수가 3,500여 명으로 전국 자치단체 공무원노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전국통합공노조는 설립신고가 완료된 법내노조로서, 지난 3일 인사혁신처와의 간담회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조직이 구성돼 대표성이 인정되면 현재 운영중인 ‘공무원 및 교원의 인사정책 개선방안 협의체’에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협의체는 인사혁신처가 지난 1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안 후속조치로 구성한 것으로 정부 대표 4명, 공무원·교원단체 합법노조 대표 3명, 민간 전문가 4명 등 총 11명이 참여하게 된다. 공무원 대표로는 공노총, 교총, 전국우정노조가 참여하며 이 단체들은 국회 논의기구인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와 실무기구에 모두 참여했던 노조다.

전국통합공노조는 기존 민주노총과 전공노의 정치적 이념투쟁보다는 실용적이고 합리적 노사관계를 지향하고 있어 앞으로 어떠한 활동을 해나갈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명갑 창원시공노조 공동위원장은 “창원시공노조는 이제부터 새로운 공무원노동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무원노조, 실력 있는 정책노조를 만들어 가는 길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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