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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터쇼] '모터쇼의 백미' 콘셉트카 만나볼까

전기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인피니티 에센스<br>고성능 순수 전기 스포츠카 아우디 e-트론

스바루코리아의 서울모터쇼 부스에서 모델들이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대표 고성능 스포츠모델 ‘임프레자 WRX STI’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스바루코리아

모터쇼를 보는 재미 가운데 하나가 모터쇼의 꽃인 '컨셉트카'를 만나게 되는 일이다. 과거에는 컨셉트카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현실성이 떨어지는 디자인으로 보는 즐거움만을 선사했다면 최근에는 머지 않은 미래 양산차로 2~3년 후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서 재미를 더한다. '2011 서울모터쇼'에서 메이커들이 공개한 컨셉트카는 대부분 아시아 최초 공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BMW의 MINI 페이스맨은 MINI 브랜드와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컨셉트카로 MINI 특유의 개성있는 디자인과 독창성ㆍ핸들링ㆍ민첩성ㆍ역동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 신개념의 차량이다. 특히 남성적인 디자인 언어가 강조된 페이스맨은 최근 출시된 컨트리맨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상고를 높였고, 크로스오버 디자인을 도입해 소형 부문 최초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s Activiey Coupe) 모델로 거듭났다. 인피니티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컨셉트카 '에센스'는 2009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돼 눈길을 모은 작품. 에센스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인피니티 최신 기술과 디자인의 핵심만을 집약시킨 차량으로 20년 인피니티 역사이면서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컨셉트카다. 에센스의 혁신적인 디자인은 인피니티의 전략모델인'올 뉴 인피니티 M'에 적용되기도 했다. 에센스는 인피니티 최초의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것으로도 눈길을 끈다. 트윈 터보차저가 장착된 3.7리터 V6 가솔린 엔진의 힘으로만 주행할 경우 최대 440마력을 내며, 고속도로 주행시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파워를 전달받는 디스크 타입의 전동기가 함께 파워를 낼 경우 최대 600마력의 힘이 나온다. 아우디 코리아는 고성능 순수 전기 스포츠카 '아우디 e-트론' 컨셉트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순수 전기구동 시스템(purely electric drive system)이 적용된 2인승 고성능 스포츠카로 출력 313마력에 토크는 무려 458.9kg.m에 이른다. 제로백이 4.8초에 불과하다. 4개의 전기모터가 네 바퀴를 구동함으로써 전기차에서도 완전한 4륜 구동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 차체구조는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Audi Space Frame)'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로 제작됐고 문ㆍ덮개ㆍ옆면 및 지붕과 같은 모든 추가 부품들은 섬유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졌다. 스바루코리아가 선보인 '스바루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카'는 스바루의 미래형 '그랜드 투어링 카'의 비전을 반영차 차다. 인상적인 걸윙 도어를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카는 주행자의 편의를 고려한 실내 공간과 4개의 개별적인 버킷 시트(스포츠카에 적용되는 고급 시트)로 인해 마치 제트기 같은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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