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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삼성전자 신고가 행진 지속

(오전시황) 잠시 쉬어가자던 주식시장이 하루 만에 반등하며 상승세를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휴렛 패커드의 실적 발표로 다소 미국 증시가 위축되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게 나타나지 않았던 가운데 국내증시는 삼성전자의 신고가 행진이 지속되며 견조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래소)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또 다시 연중 최고치 경신에 나서며 750선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가 지난 이틀에 비해 축소된 모습이지만 시장 베이시스 개선에 따라 대형주들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의약과 통신업종이 약세를 보일 뿐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비금속광물과 종이목재 등이 4%대의 상승률을, 운수장비 전기가스 금융업종이 2%대의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사흘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가며 처음으로 44만원대에 진입했고, 삼성전기, 삼성sdi lg전자 등 중가권 기술주들도 양호한 모습인 가운데, 현대차 국민은행 등도 3%이상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코스닥시장도 반등세를 보이며 강보합을 기록중입니다. 투신 등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물압력이 가해지고 있지만 외국인이 소폭의 매수우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들도 매수강도를 높여가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일 급등했던 하나로통신 등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통신서비스 업종이 약세로 돌아섰고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화학 등이 부진한 모습이지만 운송 방송서비스 반도체 it부품 등 여타 업종들은 대체로 양호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에서도 ktf 등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민카드 아시아나항공 유일전자 kh바텍 2-4%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 밖에 홈쇼핑주들의 상승탄력도 강화된 모습입니다. (아시아) 현재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는 양상입니다. 일본증시는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선박과 제지업종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니폰 스틸은 중국 최대 고로사인 바오산스틸의 4분기 내수가격인상 발표 후 강세를 이어오며 4%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대만증시는 중국과 직접적인 화물운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선박과 항공관련주들의 주도 속에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금융, 건설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자업종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함에 따라 지수흐름 자체는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투자전략) 단기 고점을 기록하였다는 경계감보다는 경기 회복에 기댄 현재 시장의 기조는 견조해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시장 선도주로써의 자리메김을 확실히 하고 있고, 이를 중심으로 한 IT 핵심주와 기초 소재 등 하반기 경기회복을 겨냥한 매수세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판단입니다. 상대적으로 뚜렷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국내 경제도 양호한 수출과 더불어 설비투자의 회복 등이 경기회복의 속도를 가속화 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여겨지는 만큼 단기적인 매물소화 과정이 나타나더라도 시장 내부적인 에너지를 훼손시키지는 못할 것이란 판단입니다. [대우증권 제공]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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