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4인가족 제주왕복권 이용땐 1명은 공짜"

[알뜰 항공권 구입하기]<br>제주항공·진에어등 제주노선 중순부터 최고40% 할인<br>해외여행도 미리 예매하면 美항공권 35% 싸게 구입


아시아나항공은 여름철을 맞아 이달 26일까지 국제선 9개노선에서 마술쇼등 다양한 기내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은 해적복장을 한아시아나항공 매직팀 승무원들.

진에어와 신한카드가 공동으로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인원중 400명을 선정, 김포-제주 왕복항공권을 7만원에 제공한다.

여름 휴가철의 최고 정점은 지났지만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한 이들도 많다. 한 템포 늦춰서 휴가를 떠날 때 좋은 점은 바로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것. 특히 이 시기에는 항공사들이 수요가 줄어들 것에 대비해 항공권 할인 등 이벤트를 실시하기 때문에 발 품만 잘 팔면 저렴하게 휴가를 다녀올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가면 항공권이 싸진다= 제주항공은 10일부터 9월30일까지 3인 이상 가족이 특정시간대에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이용하면 3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주행 오후 3시 이후, 제주발 12시 이전 왕복 조건이다. 또 같은 기간 '부산-제주' 노선에서 낮 12시 이후 부산 출발편과 낮 12시 이전 제주 출발편을 왕복 이용하는 대학생, 대학원생들은 35%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진에어는 시기와 관계 없이 3명 이상 직계 가족이 항공권을 구매하면 10%를 일괄 할인해주는 '가족운임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이달 말까지 시간대와 날짜에 따라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한다. 또 항공권 하단에 제주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요트, 사격 등 현지 레저ㆍ스포츠시설의 할인쿠폰을 부착해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이달 말까지 전 노선(부산-김포, 부산-제주)의 항공권을 인터넷으로 구매할 경우 10-40%까지 할인해준다. 미처 제주행 항공권을 구하지 못했다면 이스타항공의 '청주-제주' 노선으로 눈을 돌려보자. '김포-제주' 항공권보다 좌석이 많이 남아있는데다 가격도 싸다. 청주공항은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남짓한 거리에 있기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들은 이용해 볼만 하다. '청주-제주'간 항공권 운임은 6만9,900원으로 '김포-제주'간 항공권(7만3,900원)보다 4,000원 저렴하다. ◇해외 여행도 미리 예매해야= 아시아나항공은 인터넷 항공권 판매 개시 14주년을 맞아 홈페이지를 통해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14개 국제선 노선의 왕복항공권을 최대 14%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를 이용하면 일본 후쿠오카행 왕복 항공권은 23만원, 중국 칭다오와 다롄은 각각 16만원과 19만원에 다녀올 수 있다. 또 홍콩 32만원, 싱가포르 41만원, 호주 시드니 81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델타 노스웨스트 항공은 오는 9월10일까지 미국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가를 제공한다. 로스엔젤레스(LA) 및 미국 서부행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은 96만9,800원에 제공된다. 성수기 요금보다 최고 35% 할인된 가격이다. 뉴욕과 워싱턴, 애틀랜타 등 나머지 미주도시는 132만7,300여원에 판매한다. 비즈니스 클래스도 30% 이상 싼 가격으로 내놨다. LA행은 273만여원, 시애틀행은 282만여원에 제공하며 뉴욕은 365만~374만여원에 판매한다.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온세텔레콤 무료 국제전화 카드도 제공한다. 세계 일주를 꿈꾼다면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세계일주 항공권을 이용해보자. 스타얼라이언스는 아시아나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이 속해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홈페이지 (www.staralliance.com)에 접속하면 운임조회부터 구매까지 세계일주 항공권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보다 손쉽게 취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LA-마이애미-뉴욕-런던-프랑크푸르트-파리-이스탄불-싱가포르-방콕-도쿄-인천' 등 11개 도시를 경유하는 여정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 약 367만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불포함, 일반석기준, 유효기간 1년)이 소요된다. 각 노선을 별도로 구입할 경우 전체 운임이 약 1,000만원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약 60% 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 수요는 8월 첫째주 최고점에 달한 이후 두번째주부터는 완만하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다"면서 "이에 대비해 각 항공사들은 항공권 할인 등의 이벤트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