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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메라 점유율 오히려 늘어

삼성카메라 점유율 오히려 늘어삼성테크윈의 케녹스카메라가 수입선다변화 해제 이후 국내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李重求)에 따르면 삼성 케녹스카메라는 올들어 콤팩트카메라 부문에서 지난해 말 55%에 비해 5% 가량 신장한 60%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카메라부문에서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신장한 3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연말까지 700억원의 매출이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매출신장에 대해 삼성테크윈은 세계 최고의 품질력과 마케팅 강화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시한 「케녹스140IP」는 카메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유럽의 EISA와 TIPA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하노버 국제엑스포의 공식지정 카메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하반기에도 줌카메라 3개 기종을 개발하고 2.1M급 고급형 디지털카메라인 「디지맥스210ES」, 「디지맥스35MP3」와 함께 1.5M급 보급형 디지털카메라를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테크윈은 또한 광고판촉비용을 지난해 70억원에서 올해 90억원으로 28% 늘려 광고와 판촉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객 수요를 증가시키는 풀(PULL)전략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 판매확대를 위해 9월 쇼핑몰(WWW.SAMSUNGCAMERA.COM)을 새롭게 단장, 올해 쇼핑몰 매출액을 지난해에 비해 5배 증가한 2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7/30 19:1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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