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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주 상승세 지속 "상승폭 제한적일듯"

항공운송 업종이 최근 급등세를 타고 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화증권은 19일 대한항공(03490)ㆍ아시아나항공(20560) 등 항공주가 저주가 매력에도 불구하고 항공수요감소 등 악재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고민제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라크전쟁ㆍ괴질확산ㆍ호화여행 탈세조사 등의 영향으로 3월 항공수요가 지난 9ㆍ11 테러 사건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국내 경기침체와 지정학적 위험요소가 단기간내 해소되지 않을 경우 노선 축소 및 운항편수 조정 등이 불가피해 외형이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항공주는 전일 큰 폭으로 오른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 대한항공은 750원(7.07%) 오른 1만 1,350원으로, 아시아나항공은 50원(2.27%) 오른 2,250원으로 마감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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