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사진)이 DJ에 재도전한다. 노홍철은 MBC FM4U ‘친한친구’의 새로운 DJ로 낙점됐다. 반짝이는 입담과 개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각종 쇼 오락 프로그램의 패널 및 MC로 맹활약 중이다. 노홍철은 지난 2006년 SBS 러브FM ‘기쁜 우리 젊은 날’의 DJ를 맡았으나 6개월 만에 하차한 바 있다. 제작진은 “10대부터 2,30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진행자를 찾던 중 노홍철이 적임자로 판단돼 DJ로 영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개성 넘치고 재미있는 방송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홍철은 친한친구’는 노홍철이 DJ를 맡은 첫 주를 ‘친한친구 축하쇼 노홍철과 Friends’로 꾸밀 예정. 이 시간에는 박명수, 정형돈, 길 등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해 특별 게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노홍철은 오는 10일부터 첫 방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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