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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 " M&A 실패 책임전가하는 궤변"

쉰들러 회장 "철수 고려했지만 소액주주 배려 지분매각 안한다"

전화 컨퍼런스 내용 비판

현대엘리베이터가 알프레드 쉰들러 쉰들러 홀딩AG 회장의 컨퍼런스 내용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7일 쉰들러 홀딩AG가 실시한 전화 컨퍼런스와 관련 “변명과 궤변, 거짓으로 점철된 쇼”라며 “쉰들러 측의 근거없는 주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현대 측은 파생상품 손실 주장과 관련 “해운업 호황으로 현대상선으로부터 지분법 이익이 발생하고 파생계약의 평가 이익이 발생할 때는 침묵하다가 해운경기 악화에 따라 손실이 발생하자 이를 문제 삼기 시작했다”고 비판했으며 순환출자 구조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스스로 순환출자 구조를 알고 있었지만 앞으로의 상황을 예상할 수 없었다고 판단력 부족을 인정하면서도 책임을 현댕엘리베이터 경영진이 져야한다는 아전인수식 주장”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경기의 장기 불황이라는 외부적 요인에 따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계획된 자구계획과 경영혁신활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초우량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뼈를 깎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히고 “쉰들러의 부당한 시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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