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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조직개편·임원인사
입력2005-02-03 18:00:44
수정
2005.02.03 18:00:44
진창기·최형기씨 부사장 승진
쌍용자동차는 최근 중국 상하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에 계열 편입된 것을 계기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책임경영을 정착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3총괄본부ㆍ6본부ㆍ33담당 체제였던 조직이 5총괄본부ㆍ8본부ㆍ39담당으로 변경됐으며 경영혁신 및 경영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기구인 ‘경영혁신 추진위원회’와 생산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생산기술연구소’ 등이 신설됐다. 또 중국시장 개척 및 상하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국사업본부도 신설했다.
쌍용차는 ▦핵심역량 강화 ▦경영혁신 ▦책임경영을 3대 축으로 중복업무 배제, 취약조직 보강, 기능적인 분업과 전문화가 이번 조직개편의 주된 목표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된 정기 임원인사에서 진창기 전무와 최형기 전무 등 두 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상무 1명과 상무보 5명을 각각 전무와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쌍용차의 한 관계자는 “중국 기업과의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개선, 매출확대, 핵심 경쟁력 확보 등 내부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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