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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강동원 '부산 프로젝트'서 러브라인
장준환 연출작 '러브 포 세일'서 연인 호흡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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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와 강동원이 영화 서 러브라인을 이룬다.
는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에 관한 스토리로 한국, 태국, 일본 아시아 3개국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장편 영화.
송혜교와 강동원은 옴니버스 작품 중 마지막 편이자 의 장준환 감독이 연출하는 에서 연인 호흡을 이룬다.
은 가까운 미래의 부산을 배경으로 사랑을 파고 사는 산업화 속에서 서로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치명적인 사랑에 스며들게 되는 연인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강동원은 자신의 옛 사랑 보라에 대한 기억을 빼앗은 러브 마스터를 추적하는 제이로, 송혜교는 제이의 잊을 수 없는 연인인 보라 역을 맡았다.
톱스타 송혜교와 강동원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은 이달 중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 옴니버스 영화 중 첫 작품인 는 태국의 위싯 사사나티엥 감독의 작품으로 1970년대 부산에 스파이로 투입된 여장 남자 아이언 푸시라는 태국출신의 비밀 요원(마이클 샤와나사이)이 한국의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를 다룬다.
배우 김민준이 아이언 푸시를 유혹하는 정체불명의 한국 남자로 등장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감독인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하는 판타지 멜로 는 2010년 부산을 배경으로 영화 촬영 감독과 묘령의 여인의 시공간을 초월한 신기루 같은 러브스토리를 다룬다.
배우 설경구가 묘령의 여인에게 매료되는 영화 촬영감독 용수 역을 맡았고, 여주인공 역에는 에 출연한 일본 신인 배우 요시타카 유리코가 캐스팅됐다.
의 대표 프로듀서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나선다. 는 장준환 감독의 의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순차적으로 세 작품의 촬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오는 5월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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