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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왔어요] 유진투자증권 '챔피언하이일드스팩 랩어카운트'

하이일드채권 30% 투자로

공모주 물량 10% 우선 배정


저금리 속에 최근 각광 받고 있는 투자처인 고위험채권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에 투자하는 상품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001200)은 22일 고위험채권(하이일드채권)과 스팩에 투자하는 '유진챔피언하이일드스팩 랩어카운트'를 출시하고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70억원 규모로 투자자를 모집해 유진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팀이 직접 운용한다. 전체 운용자산의 40%는 스팩에, 30%는 하이일드채권에, 30%는 국내 우량 채권에 각각 투자한다. 하이일드채권에 전체 자산의 30% 이상 투자하면 분리과세하이일드채권형 펀드처럼 공모주 발행물량의 10%를 우선적으로 배정받아 스팩 공모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또 주가와 거래량 추이 등을 분석해 장내 스팩 매매를 통한 추가 차익도 추구한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을 인수합병한 후 상장하기 위해 자금을 모아 증시에 상장하는 페이퍼컴퍼니다. 3년 이내에 인수기업을 찾지 못할 경우 해산된다.



홍진우 유진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팀장은 "지난해부터 성공적인 스팩 합병 사례가 잇따르면서 올 상반기 스팩 상장이 전년도 상반기 대비 6배 이상 늘어났다"며 "하반기에도 유진스팩3호 등 스팩이 줄이어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팩에 투자하면 원금과 이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저금리 시대의 투자처로 매력적인 요소다. 만약 스팩이 기업과 합병하지 못해 해산할 경우에는 한국증권금융회사 등 신탁업자에 예치한 자금은 물론 이자와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해야 한다. 스팩은 공모금의 90% 이상을 신탁업자에 예치하기 때문에 예치기간 동안 이자가 발생한다. 홍 팀장은 "은행 금리를 넘어서는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스팩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의 투자 계약기간은 2년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2,000만원이 넘을 경우 단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1%의 선취수수료와 연평균 잔액의 0.5%가 수수료다. 중도해지하면 선취수수료 환급금액의 90%가 징수된다. 이때 선취수수료 환급금액은 잔존계약일수에 따라 일할 계산해 환급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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