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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형식적인 업무보고 대신 토론회 통한 정책 결정

남경필경기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는 8~26일까지 경기도 주요사업을 주제로 마라톤 토론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남 지사는 8일 경기북부발전과 섬유·가구클러스터를 주제로 한 토론을 시작으로 12일과 14일, 20일, 22일, 26일 등 6일 동안 9차례, 34개 주요사업을 주제로 실·국 담당자, 관련 전문가 등과 토론을 벌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남 지사가 그동안 관례로 이루어지던 업무보고 방식으로는 도민이 체감하는 업무혁신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도지사부터 관련 전문가, 실 국장, 실무자까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에서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34개 주요 사업으로는 빅파이 프로젝트, 따복공동체, 굿모닝버스 등 남 지사의 주요 공약부터 경기북부발전과 통일준비와 같은 중장기 과제와 굿모닝버스, 쓰레기 처리대책 등 생활정책까지 도정 전반이 포함돼 있다.

경기도는 토론회 일정과 토론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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