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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일 출시, 미국은 이달 중 순차 출시 예정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가 글로벌 최대 통신시장인 중국과 미국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6일 신종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북경에서‘갤럭시S3 중국 월드투어’행사를 열고 중국 3대 통신사업자 별로 특화된‘갤럭시S3’를 9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용자 환경, 기술,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인간 중심 철학을 반영한 갤럭시S3의 특장점을 유지하면서도 각 사업자 별로 특화된 3G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을 공급한다.
현재 차이나모바일은 TD-SCDMA, 차이나텔레콤은 CDMA, 차이나유니콤은 WCDMA 방식으로 3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사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갤럭시S3를 보다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중국 사업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며 “세계 최대 휴대폰 시장인 중국에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감성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 5일 미국 현지에서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티모바일, US셀룰러 등 5대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이달 중 순차적으로 갤럭시S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에서 갤럭시S3 출시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서남아, 동남아, 중동, 중국에서 각각 월드투어 행사를 열고 출시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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