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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썬코어, 사우디 도시건설 프로젝트 입찰 참여 소식에 강세

썬코어(051170)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초대형 도시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중국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4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썬코어는 전날 대비 14.62% 오른 6,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1차 사업규모 226억 달러(약 26조2,833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사우디 킹덤시티 프로젝트에서 조명 및 디지털테마파크 사업권 확보를 위해 ▲디스트릭트홀딩스 ▲레야드광전(Leyard Optoelectronic Co., Ltd.) ▲리펀 조명음향기술(Leafun Light & Sound Technology Co., Ltd. “리펀”) 등 한-중 4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킹덤시티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알 왈리드 탈랄이 소유한 킹덤홀딩컴퍼니가 추진 중인 530만 평방미터(160만6,000여평) 규모의 초대형 도시건설 프로젝트다. 킹덤시티에는 세계 최고층인 200층 규모의 제다킹덤타워를 중심으로 킹덤병원, 킹덤학교, 킹덤리조트, 킹덤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디스트릭트홀딩스는 YG엔터테인먼트, KT 등이 주요 주주인 홀로그램 전문기업이다. 중국의 레야드 광전은 중국 심천 거래소에 상장된 LED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담당했다.

썬코어 관계자는 “최규선 회장과 사우디 알 왈리드 왕자간의 교분과 오랜 신뢰로 킹덤시티 전 지역의 조명사업과 디지털테마파크 관련 수주 활동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컨소시엄이 집중하게 될 조명 및 디지털테마파크 사업은 건축물 옥내외 조명, 호텔과 아파트 조명 등 앞으로 수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수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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