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시승車 타기 어렵네”

GM대우차가 1,000명의 고객에게 1년간 무료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시승평가단` 1차 모집에 63만명이 몰려 1,2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GM대우는 지난 10월 13일부터 이 달 12일까지 1차 신청 접수결과 63만명이 응모했다고 15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매그너스에 23만9,125명이 몰려 2,391.25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레조 12만7,124명(635.62대1)

▲라세티 16만2,960명(543.2대1)

▲칼로스 5만1,35명(255.18대1)

▲마티즈 4만8,382명(241.91대1) 등의 순으로 대형차 일수록 인기가 높았다. GM대우차는 1차 응모자를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통해 총 500명을 선정, 이 달 말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GM대우차는 고객 밀착 마케팅 차원에서 마티즈 200명, 칼로스 200명, 라세티 300명, 매그너스 100명, 레조 200명 등 총 1,000명의 고객에게 1년간 무료로 차를 시승할 수 있는 `시승평가단` 행사를 마련해 희망자를 모집해 왔다.

1차 응모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럽 7박8일 여행권, 발리 4박6일 여행권, 김치냉장고 등 경품을 제공하는 `1만명 고객 사은잔치`도 진행된다.

또 2차 신청기간(내년 1월 13일~3월 12일) 접수된 응모자와 1차 탈락자를 대상으로 나머지 500명을 선정해 내년 4월부터 2차 시승평가단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성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