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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위상·역할 더 커질 것"

닉 라일리 GM부회장, 글로벌 생산량 확대 시사


“앞으로 GM대우의 역할이 더 커질 것입니다.” 서울 국제경제자문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닉 라일리 GM 부회장은 3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자와 만나 “GM대우는 GM의 세계 8대 거점 가운데 경ㆍ소형차 표준기술을 만드는 최고 사령부”라며 “앞으로 GM대우의 위상과 역할이 현재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글로벌 GM의 생산량 중 20%를 담당하는 GM대우의 생산량을 더 늘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라일리 부회장은 “특히 경ㆍ소형차의 경우 엔니지어링ㆍ디자인 등의 표준은 전적으로 GM대우가 통합 관리하고 있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탄생한 차가 새로 출시한 라세티 프리미어로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GM과 크라이슬러의 합병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구조개편 과정에서 미국의 ‘빅 2’에 대적할 적수로 도요타를 가장 막강한 기업으로 꼽았다. 라일리 부회장은 “앞으로 업체 간 합병이 급증할 것”이라며 “최근의 수요 감소는 글로벌 신용경색에 따른 소비자들의 자신감 하락에서 나온 것인 만큼 무성한 추측처럼 GM이 흔들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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