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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걸' 김연아, 쇼트 세계신기록 '탕!'


SetSectionName(); '본드걸' 김연아, 쇼트 세계신기록 '탕!' 김연아, 피겨그랑프리 쇼트 또 세계 신기록'교과서 점프'로 역대최고 가산점신화는 계속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멋진 총 쏘기 동작으로 마지막을 장식하자 8,000여 관중이 기립박수와 뜨거운 함성으로 ‘피겨 퀸’의 연기에 열광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2009-2010 국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이 펼쳐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의 1980링크는 김연아(19ㆍ고려대)의 독무대 같은 분위기였다. 김연아가 또 한번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7개 대회 연속 우승과 4시즌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점수는 기술점수(TES) 44.00점과 예술점수(PCS) 32.28점을 합쳐 76.28점. 자신이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웠던 역대 최고점(76.12점)을 7개월 만에 0.16점이나 끌어올리면서 2위 레이철 플랫(미국ㆍ58.80점)을 무려 17.48점 차로 따돌렸다. 사실상 대회 우승을 확정한 김연아는 16일 새벽 프리스케이팅에서 여자싱글 사상 첫 총점 220점 돌파에 도전한다. 특히 교과서 점프를 앞세워 자신의 역대 최고인 9.60의 가산점을 받은 사실은 진화의 여운을 보여준 대목이다. 스텝과 스핀의 기본점을 최고로 구성하지 않고도 최고점을 갈아치웠기 때문이다. 절정으로 치닫는 기량을 뽐낸 황홀한 무대였다. 영화 ‘007 시리즈 주제곡’이 흐르기 시작하자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완벽하게 뛰었고 이어 트리플 플립까지 깨끗하게 성공했다. 중반을 넘어 스텝 연기에서 절정을 이루자 모든 관중이 손뼉으로 박자를 맞췄고 마지막 스핀 콤비네이션으로 연기를 끝낸 순간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다. 점수가 발표되자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눈 김연아는 “1차 대회 때 성적이 너무 좋아 많이 긴장했는데 점수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한 게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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