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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주 “요즘만 같아라”

턴어라운드형 실적주 부각 ㈜코오롱등 52주 신고가

코오롱그룹 계열사 네 곳의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코오롱그룹주가 뜨고 있다. 7일 지주회사격인 ㈜코오롱은 전날보다 4.99% 오른 1만100원으로 마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지난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1만원 벽을 넘어선 코오롱건설을 비롯, FnC코오롱ㆍ코오롱정보 등도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코오롱유화ㆍ코오롱인터 등도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오롱그룹이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올해 흑자전환이 확실시됨에 따라 그룹주가 ‘턴어라운드형 실적호전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신흥증권은 보고서에서 “코오롱그룹주는 올해 큰 폭의 주가상승에도 지난 2~3년 동안 철저히 소외돼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면서 “최근 약세장에서 저평가 매력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허문옥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건설에 대해 “풍부한 수주잔고 물량, 폭 넓은 부실자산 정리 등으로 2005~2007년까지 EPS가 연평균 2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nC코오롱도 지난해 140억원의 순손실을 털고 올해는 1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8월까지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유화도 지난해 설비증설과 원가부담이 가중돼 영업이익률이 3.1%에 머물렀지만 올해에는 실적개선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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