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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프라이데이 효과, 코스피 2.19%↑…1,815.28p(종합)

미국 소비시즌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1,810선을 넘어섰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8.88포인트(2.19%) 오른 1,815.28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벨기에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 등 유럽위기 확산 우려로 하락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예상외 호전 소식에 급등했다. 유럽발 불안감이 지속되며 외국인들이 8일 연속 순매도 했지만 미국 소비 회복 소식은 소비 관련주인 대형 정보기술(IT) 업종이 크게 상승 시키는 등 주가에 더 큰 힘을 발휘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19억원과 3,453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했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이 2,000억원대의 순매수 하는데 힘입어 3,705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81포인트(1.42%) 오른 486.36포인트에 마감했다 현대증권 오온수 연구원은 “월말과 월초에 발표되는 각종 경제지표와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 결과에 따라 주가의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라면서 “특히 재무장관 회담에서 유로본드 발행 이전에 어떠한 예방적 차원의 지원계획이 나올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또 “유럽 위기로 인해 외국인들이 이머징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외국인들의 국내 시장 귀환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50원 내린 1,154.3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전일 보다 1.56% 상승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1.68% 상승하며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0.07%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2.02%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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