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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TV 영상기술 개발

어떤 TV에서라도 자연 그대로의 이미지를 재생시킬 수 있는 차세대 영상기술이 개발됐다. 삼성전자는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DNIe 신기술 및 디지털 TV 세계 일류화 전략 발표회`를 열고 DNIe기술을 적용, 화질의 선명함과 섬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PDPㆍLCDㆍ프로젝션ㆍCRT(브라운관) 방식의 신제품 17개 모델을 대거 선보였다. DNIe는 ▲동영상 ▲색상 ▲명암비 ▲미세 이미지 등 4가지 핵심 프로세스를 통해 다양한 신호를 어떤 조건에서도 최상의 화질로 재현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신만용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DNIe기술은 소비자들의 대화면ㆍ고화질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삼성전자 TV역사 30여년의 결정체”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TV를 반도체, 휴대폰과 함께 삼성전자의 3대 캐시카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영상기술을 앞세워 올해 전세계 시장에서 디지털TV 150만대(지난해 50만대) 등 총 1,500만대 이상의 컬러 TV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오는 2005년에는 총 300만~400만대(매출 50억 달러 이상)의 디지털 TV를 판매, 점유율 20%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PDP TV의 경우 올해(120만대 전망) 10%에서 2005년 25%, LCD TV는 올해(360만대 전망) 20%에서 30%로 시장점유율을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05년까지 수원 사업장 등 세계 13개국 15개 사업장에 디지털TV 라인을 설치하는 한편 ▲DNIe의 기술 고도화 ▲디자인 혁신 개발을 위한 R&D 역량 강화에 투자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 앞으로 3년간 DNIe기술 채용 제품 및 와우(WOW) 제품 출시확대, 풀 라인업 구축, 미래형 제품 선행개발, 신규 유통망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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