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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SPI, 경기도내 경제흐름 반영할 국내 첫 지역주가 지수

`지역경제 흐름을 매일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지역 주가지수` 서울경제가 경기도 및 삼성증권과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 종합주가지수(가이스피ㆍGYSPIㆍGyeonggi Stock Price Index)`는 일반 종합주가지수가 국내 전체의 경제흐름을 반영하는 데 반해, 경기도 지역의 경기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든 주가지수다. 따라서 경기도 지역에 본사를 두거나 주요 공장이 있는 상장ㆍ등록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에는 684개 거래소 상장기업 중 124개(18.1%), 863개 코스닥 등록기업 중 223개(25.8%) 기업이 있다. 이와 같이 경기도가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다, 경기도의 산업기반이 정보기술(IT) 중심이라는 점도 가이스피의 효용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가이스피는 경기도 종합주가지수(GYSPI Ⅰ), 경기도 블루칩지수(GYSPI Ⅱ), 경기도 코스닥지수(GYSDAQ) 등 세 종류로 구성된다. 경기도 종합주가지수는 경기도에 본사를 둔 121개사와 본사는 다른 지역에 있지만, 주된 공장이 경기도에 있는 152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을 선정해 구성했다. 또 경기도 블루칩지수는 앞의 273개사를 모집단으로 시가총액 상위 30개사를 선정하되, 경기도에 본사를 둔 우량종목들을 우선적으로 포함했다. 경기도 코스닥지수는 경기도에 본사를 둔 코스닥 등록업체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50개 종목을 선정해 지수를 구성했다. 지수개발을 담당한 이기봉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특정 지역에 기반한 주가지수는 해외에서도 드문 사례며, 향후 성장성과 안정성이 입증될 경우 투신사의 인덱스펀드 상품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태환 경기도 경제정책자문관도 “가이스피가 정착되면 포트폴리오 투자에 나서는 국내외 투자자금을 경기도로 유치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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