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담뱃세만으로 넉 달 간 세금 6,000억원 더 걷었다


담뱃세 인상으로 올 들어 불과 넉 달 간 6,000억 원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가 올 들어 4월까지 담배 판매로 거둬들인 세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세수 증가폭은 매달 커져 4월에는 1년 전보다 약 3,500억원 더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담뱃세 인상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담배 판매가 줄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차 그 효과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T&G 등 담배업체 4곳의 판매량은 가격 인상 직전인 지난해 12월 80억 개비(1갑 20개비 기준 약 4억갑)에서 올 1월 37억 개비(1억8천만갑)로 반토막이 났지만 지난달에는 61억개피(3억갑)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다. 3∼4월 판매량만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70% 수준이다.

담뱃세 인상이 금연을 통한 국민 건강보다 세수 확대에 더 큰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