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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점주] 강연길 본도시락 수원인계점주

웰빙 한식반찬 인기 힘입어 매장 1곳 더 냈죠<br>직장인 겨냥 배달서비스로 매출 쑥<br>1인가구 증가로 도시락 수요 더 늘 것


"본아이에프 덕분에 창업에 눈을 뜨게 됐습니다."

강연길(46ㆍ사진)씨는 죽 전문점 '본죽'과 도시락 전문점 '본도시락'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현재 수원에서 본죽 매장 1개, 본도시락 매장 2개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강씨는 자신만의 사업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결심하고 지난 2004년 수원 인계동에 본죽 매장을 열었다. 그는 "창업을 준비할 무렵 주위에서 '누가 돈 주고 죽을 사먹냐'는 말을 종종 들었지만 머지않아 죽이 웰빙 트렌드를 타고 건강식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해 본죽을 창업 아이템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본죽 매장의 특징으로 그는 죽을 선호하는 어느 정도의 수요가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보장되는 반면 주문이 몰릴 때 노동력 부담이 생긴다는 점을 꼽았다. 메뉴의 신선도를 위해 고객의 주문을 받은 다음 음식을 만들다 보니 주문이 많아지면 고객 대기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외식 메뉴를 찾던 그는 본아이에프가 지난해 초 론칭한 도시락 전문점 본도시락을 두번째 창업 아이템으로 선택하고 본도시락 수원인계점과 영통구청역점을 연이어 열었다. 강씨는 "1ㆍ2인 가구 증가로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도시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본죽 매장을 10년 가까이 운영하면서 본사의 사업 시스템에 신뢰를 갖게 된 것도 본도시락을 선택한 이유다.



강씨는 지난해 수원에 본도시락 매장을 열면서 도시락 특성상 근처 직장인들이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고 배달서비스를 도입했다. "배달 고객의 경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보다 상대적으로 주문 건수는 낮지만 주문 금액은 높은 편"이라고 말한다. '고급 한식 반찬으로 만들어진 건강 도시락'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인지도를 높이면서 매출이 늘어난 덕분에 같은 해 다시 본도시락 매장을 하나 더 열게 됐다.

그는 도시락 전문점이 테이크아웃 및 배달 판매 비중이 높아 주방 업무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고 매장 규모와 상관없이 단체 주문이 많아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씨는 "창업에 뛰어들면서 본아이에프의 브랜드들을 알게 돼 매장 3개를 운영하는 가맹점주가 될 수 있었다"며 "가맹점주에 대한 교육 및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본사를 선택한 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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