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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세트메뉴 열량·지방 함유량 과다"

‘패스트푸드’의 세트메뉴 하나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나트륨ㆍ지방이 섭취돼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환경시민단체인 환경정의가 롯데리아ㆍ맥도날드ㆍ버거킹ㆍKFCㆍ파파이스 등 패스트푸드업체가 공개한 영양정보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빅테이스티버거세트’와 버거킹의 ‘치즈와퍼세트’의 세트메뉴 열량은 ‘1,245㎉’로 성인 여성의 1일 영양 권장량(2,100㎉)의 59%에 달했다. 지방ㆍ나트륨의 함유량 역시 엄청났다. 버거킹의 ‘치즈와퍼세트’의 경우 지방 함량이 63g으로 일일 권장량(50g)을 26%나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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