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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연속 신고가 '봇물'

이달들어 132社가 2번이상…인탑스·엔하이테크는 8차례나


코스닥시장이 활황세를 지속하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52주 신고가를 작성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이달 들어서만 9.39% 오르는 급등세 연출과 함께 연속 장중 신고가 종목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이전에는 신고가 경신 종목들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률이 그리 높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오름세를 탄 종목이 더 오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누적 신고가 작성 종목들의 실적 추이를 주의해 살펴볼 것”을 권했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두 번 이상 신고가를 작성한 업체는 모두 132개에 달했으며 3일 이상 신고가를 기록한 업체도 99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누적 신고가 일수가 가장 높은 업체는 인탑스와 엔하이테크로 이달 들어 지난 15일까지 8번이나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탑스는 저평가 분석에 따른 매수세로, 엔하이테크는 발광다이오드(LED) 계열사에 대한 투자 등의 재료가 급등 배경이었다. 그러나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엔하이테크는 하락했고 인탑스는 주가 상승 여력이 아직도 상당하다는 평가 속에 신고가를 다시 쓰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또 모빌링크, 리젠, 디브이에스 등은 이달 들어 7번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알티전자ㆍ오리엔탈정공ㆍ큐릭스ㆍ토필드 등 7종목은 여섯 번, 네패스ㆍ대진디엠피ㆍ모아텍ㆍ 아모텍ㆍ용현BM등 13 종목은 다섯 차례 신고가를 각각 경신했다. 금강철강ㆍ동국제약ㆍ미주소재ㆍ삼영엠텍ㆍ성도이엔지ㆍ소디프신소재ㆍ한성엘컴텍 등 21개 종목도 이달 들어서만 4일간 신고가를 새로 썼다. 3일 연속 신고가를 작성한 종목은 53개에 달했다. 가온미디어, 누리텔레콤, 동양이엔피, 썸텍, 에머슨퍼시픽, 엘앤에프, 우주일렉트로, 이건창호,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에스피, 케이엠더블유, 포스데이타, 하나투어, 프롬써어티, 휴비츠 등 다양한 재료 보유주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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