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마이스터고 2곳 동시 개교
경북지역에 원자력 발전설비 분야와 철강 분야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담당할 마이스터고교 2곳이 동시 개교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울진 평해공고(원자력발전)와 포항 포철공고(철강)가 4일 마이스터고교 개교식을 가졌다. 이로써 경북에는 이미 개교한 금오공고와 구미전자공고를 포함해 4개 마이스터고교가 운영된다. 평해공고와 포철공고는 지난 2011년 11월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이후 최근까지 교육과정 개발과 첨단시설 구축 등으로 개교를 준비해왔다. 특히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평해공고는 80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2.57대 1)했고, 포철공고 역시 180명 모집에 329명이 지원(1.82대 1)하는 등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입생들은 이미 협약 기업에 취업이 결정된 상태에서 입학해 해당 분야 이론과 기술을 배우고 익히게 된다. /대구=손성락기자
목포대, 산업체 경력자 산학협력교수로 채용
목포대학교가 정순남 전 전라남도 경제부지사와 최정순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을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임명했다. 산학협력중점교수는 학생취업은 물론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 연구, 창업지원,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대, 산학협력사업 기획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목포대는 현장경험이 많은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지속적으로 전임교원으로 채용해 산업체 기반 현장실습과 기업 애로기술을 지원해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목포=박영래기자
경기도 성실납세 개인·기업 우대
경기도는 4일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개인과 기업에 359명을 '2013년도 경기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성실납세자 가운데 법인에는 2년간 세무조사 면제, 1회에 한해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성실납세자는 도금고인 농협과 신한은행에서 여신금리 우대(0.3%포인트 이내), 수신금리 우대(0.1%포인트 가산금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원=윤종열기자
농진청 고구마 품종 알아내는 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이 고구마 품종을 DNA 분석을 통해 국내산과 외국산으로 신속ㆍ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고구마 품종 판별에는 DNA의 반복적인 염기서열(Microsatellite) 정보를 근거로 한 SSR 마커 6종을 이용했다. 이를 통해 고구마 품종과 계통 259점에 대한 품종판별을 실시해 특허등록까지 했다. 농진청이 고구마 품종 분석에 나선 이유는 원산지(생산지)가 명확하지 않은 고구마가 기존 품종과 뒤섞여 생산, 유통되면서 품질이 고르지 못해 소비자 불만이 커졌기 때문이다. /수원=윤종열기자
송도 센트럴파크역∼아이타워 보행교 연결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과 아이타워(I-Tower) 사이를 5분 안에 걸어갈 수 있는 보행교가 세워진다. 현재는 아이타워에서 공원 외곽으로 돌아 센트럴파크역으로 가거나 다리 건설 예정지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인 공원 내 산악산책교를 거쳐 국제업무단지역으로 가야 한다. 다리가 건설되면 아이타워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향상된다. 다리 길이는 43m, 폭은 4m이다. 국비 6억원에 인천경제청 예산 4억원을 더해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장현일기자
김천시, 경북도 지방채 제로 선언
경북 김천시가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지방채 제로(0)를 선언했다. 경북도내에서는 부채 제로를 선언한 지방자치단체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천시는 예산절감과 함께 재원 마련을 위한 체납세 징수와 효율적인 자금운용, 긴축재정 등으로 부채를 늘리지 않고 상환에 주력해 지방채를 모두 상환한 것이다. 김천시는 지난 2010년과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재정분석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이미 재정건전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김천=이현종기자
약사·무자격판매업자 짜고 의약품 불법유통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도매상 약사와 무자격판매업자가 짜고 15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불법유통 한 약사 이모씨를 약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씨 등 무자격판매업자 25명을 불구속입건 했다. 의약품도매상을 운영하고 있는 이씨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무자격판매업자들에게 9억원 상당의 일반의약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약사 이씨로부터 의약품을 구입한 김씨 등 무자격판매업자들은 이 의약품에 20% 가량의 판매차익을 붙여 전국 각지의 약국 등에 재판매 했다. /수원=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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