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스닥] 외인 매수로 소폭 반등..428.27(잠정)

코스닥시장이 외국인 매수속에 소폭 반등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2포인트 오른 427.81로 출발한 뒤 강보합권에서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2.68포인트(0.63%) 상승한 428.27로 마감했다. 금통위와 옵션 만기일 등 `이벤트'의 영향이 거의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이날시장에서는 최근 낙폭이 컸던 종목들과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종목들을 중심으로반등세가 나타났다. 그러나 뚜렷한 주도주와 주도세력이 나타나지 않아 지난달 말 이후 지속돼온 430선 전후의 지루한 박스권 횡보 장세는 지속됐다. 전날 소폭 매도 우위를 보이며 약세장을 주도했던 외국인은 106억원 순매수로돌아섰고, 기관도 나흘만에 `사자'로 돌아서 1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나흘만에 `팔자'로 전환, 15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49개 등 435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를 포함해 368개였다. 업종별 지수는 등락이 엇갈렸지만 오른 업종이 더 많았다. 종이.목재가 8.43% 급등했고 제약이 2.55% 상승했으며 화학, 인터넷, 음식료담배 등도 1% 이상 올랐고, 섬유의류(-2.14%), 금융(-1.4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NHN이 골프게임 일본 진출과 외국계 증권사 매수 추천 속에 3.14% 올랐고, 국제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아시아나항공은 2.57% 올라 시가총액 4위 자리를 되찾았다. 또 주성엔지니어가 8.68% 오르며 나흘만에 급반등했고 외국계 매수세 속에 디엠에스는 7.97%, 서울반도체도 4.02% 상승하는 등 주요 기술주들이 큰폭으로 올랐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GS홈쇼핑, 코미팜 등 소폭 내렸다. 개별종목 중에는 새 온라인게임을 발표하는 아이콜스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올랐고, 계열사가 단백질칩을 개발한 씨오텍은 연속 상한가 기록을 15일로 늘렸다. 이밖에 이날 시장에서는 동양텔레콤, 지엠피, 바른전자 등 인수후합병(A&D) 기대주로 꼽힌 종목들이 일제히 상한가 시세를 분출했다. 또 황우석 박사가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만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산성피앤씨, 마크로젠, 조아제약 등 줄기세포 테마주들도 일제히 급등했다. 그러나 오전장 동반 상승하던 창투사들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오후들어 급격하게 주가가 꺾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