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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25시] 구미공단 수출기업 환율 "1,270원 적당"
입력1999-06-10 00:00:00
수정
1999.06.10 00:00:00
박희윤 기자
경북 구미공단에 입주한 수출업체들이 희망하는적정환율은 1,270.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경북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공단내 수출업체 40여개사를 대상으로 적정환율을 조사한 결과, 1,270.3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율 하락세가 계속돼 이날 환율은 1,165.5원으로 104.8원이나 큰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수출업체들은 앞으로 수출감소액 5.8%, 환차손 3.5%를 예상하는 한편 자금난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했다.
특히 전자 수출업체들은 핵심부품의 수입을 일본에 의존하고 있어 환율 하락에다 엔화 강세로 인한 원가 인상 등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수출업체들은 최근의 환율하락과 관련해 외환거래 때 수수료 인하 및 금융당국의 환율방어 등을 희망했다./구미=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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