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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데이터복구SW 200만弗 수출
입력2001-01-10 00:00:00
수정
2001.01.10 00:00:00
中에 데이터복구SW 200만弗 수출
파이널데이터(대표 이채홍)가 중국업체와 연간 200만달러 규모의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데이터복구시장에 대한 본격공략에 나선다.
파이널데이터는 최근 중국의 리젠드CA와 데이터복구 프로그램 '파이널데이터'를 독점 공급키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이널데이터가 해외총판계약을 체결한 곳은 일본, 싱가포르등 총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합의에 따르면 이회사는 중국측에 현지 독점판매권을 주는 대신 총판계약 체결에 대한 대가로 10만달러를 선급금으로 받고 이후 현지 총판매액의 20%를 러닝로열티로 받게 된다.
현지 연간 최소 판매액이 200만달러로 규정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로열티 수입으로만 40만달러를 얻게 될 전망이다.
한편 중국의 리젠드CA는 파이널데이터의 현지 마케팅 강화를 위해 약 70만달러의 광고비를 책정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파이널데이터는 이번주내 중국측과 본계약을 체결한 후 내달부터 본격적인 제품 선적에 나설 계획이다.
이채홍사장은 "올해 유럽 12개국, 미국등과 총판계약을 추진중에 있고 조만간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하고 "앞으로 신규시장 개척에 주력하는 등 수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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