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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뉴스공급 중단에도 다음 '꿋꿋'

트래픽 별다른 영향없어

조선, 중앙, 동아일보가 다음에 뉴스공급을 중단한 지 한 주가 지났지만 다음의 트래픽에는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다음의 뉴스 섹션인 미디어다음의 지난 주간 방문자수는 1,285만1,246명으로 직전 주(1,286만1,911명)에 비해 0.1% 감소했다. 또 페이지뷰(열어본 웹사이트 횟수)는 10억2,102만2,884건으로 역시 이전 주(10억7,907만7,882건)에 비해 5.4%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네이버뉴스의 경우 방문자수는 1,491만0,045명에서 1,475만6,855명으로, 페이지뷰는 7억2,705만1,518건에서 6억8,591만8,416건으로 각각 1.0%, 5.7% 감소했다. 미디어다음의 트래픽이 소폭 떨어지기는 했지만 조ㆍ중ㆍ동의 뉴스공급 중단이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기는 미미한 수치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이 기간 조ㆍ중ㆍ동의 뉴스를 서비스한 네이버뉴스도 트래픽이 감소하긴 마찬가지였다. 지난 한 주만을 놓고 보면 조ㆍ중ㆍ동 뉴스의 제공 여부와 포털의 트래픽에는 상관관계가 없었다는 얘기다. 포털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디어다음에서 조ㆍ중ㆍ동 기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뉴스공급 중단의 여파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손미향 메트릭스 인덱스 부문 과장은 “한달 정도의 기간이 지나 거시적으로 봐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 본다”며 “다만 또 다른 굵직한 언론사가 (다음에) 뉴스공급을 중단한다면 이는 다음 측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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